(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바람의 파이터가 다시 한번 경기도 안양에 모인다.

내달 4일 일요일, 경기도 안양 신성중고등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제6회 전한국 극진공수도 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제공수도연맹 극진회관 세계총극진 한국본부(본부장 신승섭사범)가 주관하고, 국내 무지티셔츠 생산업체 더포커스(THE FOCUS)가 후원하는 극진공수도 대회다.

이 대회는 '제11회 전한국 극진공수도 청소년선수권대회' 및 '제10회 전한국 극진공수도 신인전대회'를 겸한다.

국내 풀컨택트가라테 계열의 타유파들도 대거 선수들을 참가시킬 예정이며, 특히 가라테 강국 일본의 전국 베스트8에 속하는 선수 2명 및 중국챔피언이자 일본대회 준우승자인 중국의 첸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본부도 이에 대비하여 한국대회 우승자 출신 선수들로 이들 해외 강자들을 맞서게 할 준비를 하고 있다. 명실 공히 한국최대의 실전공수도 대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전공수도를 창시, 국제공수도연맹 극진회관을 설립하신 최영의 총재님의 1대 제자이자 세계선수권대회 챔피언 출신의 세계총극진 대표 하세가와 범사(9단) 외 여러 일본 사범들과 중국상해의 중국본부장 공한사범(7단)도 참석할 예정이다.
 
세계총극진은 현재 극진가라테 계열 단체 중 3대 메이져 단체로 급부상하며 매년 일본 시즈오카에서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에서 또한 풀컨택트가라테 최대 단체로 자리를 잡았다.

세계총극진 한국본부장인 신승섭 사범(5단)은 작년 일본 나고야의 세계총극진 본부에서 이루어진 유단자심사에서 50명과 겨루는 50인 조수대련을 한국인 최초로 통과하며 5단을 승단한 바 있다. 

24일, 본 국제뉴스와 인터뷰에 신승섭 사범은 "본 대회의 우승자들은 일본에서 열리는 전일본 대회 및 세계대회에 한국대표로 출전하는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며,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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