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추미애 당대표 모두 발언에서

▲ 24일 열린 더민주 최고위에서 추미애 당대표는 "당.청은 공동운명체이자 동반자"임을 재 확인하면서 소통과 교류를 통한 미래 지향적 정당이 될것"이라고 했다(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불어민주당 제96차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가운데, 추미애 당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당은 사상 초유의 지지율을 보이며, 집권 초반을 맞이하고 있다"면서, "그렇다고 우리당 누구도 자만하거나 방심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집안 단속에 나섯다.

추대표는 "청와대 역시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높을수록 더욱 조심하고, 스스로 경계를 게을리 해서는 안 될 것"이며, "당과 청은 대한민국의 새 역사를 써 간다는 각오로 더욱 겸허하면서도 당당한 자세로 국정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당·청은 정권의 운명을 같이하는 공동 운명체이자 협력적 동반자"임을 강조하면서, "당은 문재인 정부호를 민심의 바다에 띄우며 언제든지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민심의 등대 역할을 마다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또한, "우리당은 집권당으로서 당원과 국민의 경계에서 소통과 교류의 역할을 다하는 미래지향적 정당 현대화·선진화에 나설 것"이며, "무엇보다 당원의 자부심을 고취시켜 나가고, 명실상부한 당헌권의 신장을 위해 조속한 시일 내에 새로운 정당 혁신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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