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비보이 파이터' 고우용(케이맥스짐/CL타워)이 중국으로 떠났다.

고우용은 오는 27일 토요일, 중국 워한에서 열리는 "MONO 29 탑킹 월드 시리즈"에서 '산타 파이터' 광퀴(중국)과 대결한다.

24일 수요일 아침 9시, 고우용은 팀 트레이너 '베테랑 파이터' 노재길(케이맥스짐)과 함께 중국 워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고우용은 국내 메이저 입식 격투대회 "맥스 FC(MAX FC)"에서 활약하는 신예 파이터. 긴 리치의 킥과 다양한 컴비네이션 기술 구사, 그는 일찌감치 국내 격투관계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그와 대적할 광퀴는 중국의 여러 산타대회에서 두각을 보였던 베테랑, 어린시절부터 산타를 접한 광퀴는 중국뿐만 아니라 홍콩과 태국, 대만 등의 입식 격투대회에서 맹활약 중이다.

24일, 본 국제뉴스와 인터뷰에 고우용은 "국외 첫 대회라 긴장보단 즐거움이 가득하다. 솔직히 부담은 있지만, 그동안 익혔던 모든 기술을 링에서 불태울 것이다"고 밝혔다.

함께 자리한 노재길 감독은 "현재 우용이 몸 상태는 최고인 것 같다. 승리보다는 링에서 즐긴다는 마음으로 시합에 임했으면 좋겠고, 최선을 다해 우용이를 서포트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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