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정면 사과농가서 적과작업 도와

▲ 공무원노조 일손돕기 모습(사진=충주시)

(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충주시공무원노조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촌일손돕기에 나서 구슬땀을 흘렸다.

노조 임원 20여명은 지난 23일 일손부족으로 애를 태우는 충주시 엄정면 김광석 농가를 찾아 일손을 거들었다.

날 노조원들은 단순하지만 손이 많이 필요한 사과 적과 작업을 도왔다.

노조원들은 농작물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농가의 작업량을 크게 줄여 해당 농가를 기쁘게 했다.

강상진 노조위원장은 "노조는 시청직원 이익만을 추구한다는 외부의 편견이 있는데 실제 공무원노조는 사회 공통의 정의를 추구하고 시민과 적극 소통하고 있다"며 "이번 일손돕기가 편견을 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공무원노조는 지난 2007년 발족해 6대까지 이어져오고 있으며 올바른 조직문화 구축과 직장분위기 쇄신을 통해 선진행정구현에 이바지해오고 있으며 농촌일손돕기, 연탄나눔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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