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고용노동청'특별감독, 공사현장 전반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도 명령.

(남양주=국제뉴스) 황종식 기자 =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정부지청은 22일 타워크레인 인양 작업 중 근로자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신축현장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를 명령했다고 23일 밝혔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정부지청은 22일 타워크레인 인양 작업 중 근로자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한 타워크레인 전도사고와 관련하여 남양주 진건지구 B9블럭 공동주택 신축현장에 대해 전면 작업중지(공사중지)를 명령했다.

아울러 강도 높은 현장 특별감독을 실시하고, 공사현장 전반에 대해 긴급 안전진단도 명령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정부지청은 안전보건공단, 경찰 등과 함께 정확한 사고원인을 밝히는 한편, 현장조사가 마무리되면 공사 관련자를 소환, 관련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김영돈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의정부지청장은 "최대한 신속하고 면밀하게 사고조사를 진행하고, 산업안전보건법 위반사실이 확인될 경우 사업주를 엄중히 처벌하겠다"며 "향후 유사한 재해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예방․대응 체제를 항시 유지하여 산업재해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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