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국외 일본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활약했던 '한류 프로레슬링 아이콘' 조경호(32, 프리/더 포커스)가 데뷔 후 첫 챔피언 벨트를 몸에 둘렀다.

조경호는 지난 20일 토요일, 인천 PLA 전용 체육관에서 열린 "PLA 5월 하우스 쇼 이벤트"의 트리플 스렛에서 원맨 크루와 시호와 'PLA 인천지역 챔피언 결정전'에 참가했다.

국외 일본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두각을 선보였던 조경호는 국내 프로레슬링 무대에서도 알려진 실력자, 스와턴 밤과 고각도의 미사일 킥 등 다양한 기술을 구사하는 프로레슬러다.

원 맨 크루와 시호간의 트리플 스렛에서 조경호는 날렵한 움직임과 과감한 기술을 선보였고, 이날 대회장에 참석한 프로레슬링 팬들의 이목을 사라잡았다.

오랜만에 PLA에 복귀를 시사한 조경호. 복귀전에 챔피언 등극이라는 기염을 토해냈다. 시호과의 대결은 대한민국 프로레슬링 역사상 명경기 중 하나였다.

시종일관 빠른 스피드의 프로레슬링 시합을 선보인 조경호는 결국 시호에게 스리 카운트를 얻어내며 PLA 인천지역 챔피언 왕좌에 올랐다.

최근 조경호는 국내 무지티셔츠 업체, 의류업체인 "the focus(더 포커스)"에서 후원받고 있다. 반팔티, 긴팔티, 후드티 등 다양한 티셔츠를 생산해 판매하는 국내 브랜드 회사다.

더포커스는 소비자의 입장에 생각해 기본 반팔티와 후드티 등 다양한 의류를 판매하고 있으며, 하이 퀄리티 제품을 최적 판매단가로 만들어 소비자들과 만나고 있다.

23일, 본 국제뉴스와 인터뷰에 조경호는 "6년 만의 쾌거다. 감회가 새롭고, 정말 챔피언 벨트를 따내자 내 마음 속에 울음이 터져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랜만에 한을 풀었다. 앞으로 한국과 국외에서 활동하는 프로레슬러, 말로만 떠드는 프로레슬러가 아닌 행동과 멋진 경기력으로 선보이는 프로레슬러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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