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학교

(광주=국제뉴스) 김정란 기자 = 조선대학교가 '2017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3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7년도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20명이 합격했으며 조선대학교는 행정직 2명, 기술직 1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김현림(영어영문학과 2015년 2월 졸업), 송영인(법학과 2016년 2월 졸업), 문영빈(건축학부 2016년 2월 졸업) 씨 등 합격자 3명은 내년 상반기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에 입교해 4주간의 공직 적응, 직무능력 향상을 위한 기본교육을 이수한 후 각 중앙행정기관(부·처·청)에서 수습근무를 한다.

강동완 총장은 5월 22일 오후 4시 총장실에서 2017년도 국가 지역인재 7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합격자들을 접견하고 격려했다. 강 총장은 모교를 대표하여 합격한 만큼 국가공무원으로서의 본분을 지키면서 나라를 위한 큰 뜻을 펼치고 모교를 위해 이바지하는 사람이 될 것을 당부했다.

국가 지역인재 7급 수습공무원 제도는 전국 광역시·도의 우수한 인재를 고르게 등용하여 공직의 지역대표성을 강화하고, 필기시험 위주의 공채제도가 가지는 한계를 보완하여 공직충원 경로를 다양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인사혁신처가 지역별 대학에서 추천을 받아 서류전형, 필기시험, 면접시험을 통해 선발 후 수습근무를 거쳐 7급 국가공무원으로 임용한다. 대학의 교과과정을 성실히 이수한 사람들을 선발하여 대학교육의 정상화와 지방대학 재학생의 취업기회 확대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역인재 7급 시험은 학과 내 석차비율 10% 이내이고, 영어능력검정시험 성적과 한국사 2급 이상 자격을 갖춘 대학생 가운데 해당 대학 총장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다. 합격자들은 1년 동안 수습근무를 하고 업무수행 평가를 거쳐 정규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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