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 정체구간에 대해 신호주기 및 차로조정, 차로확장으로 정체해소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시는 상습 정체구간인 원내동 샘물타운 앞 교차로와 신탄진로 신탄진IC 진입구간인 덤바위삼거리에 6천6백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차로조정(L=280m) 공사를 지난 10일 착공해 9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원내동 샘물타운 앞 교차로는 보행자 횡단거리가 길어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이 장시간 소요돼 상대적으로 교촌삼거리에서 진잠네거리 방향으로의 직진 신호주기가 짧아 상시 정체가 반복되던 구간이었다.

또한, 신탄진로 덤바위삼거리는 인접 공단에서 신탄진IC로 진입하기 위한 물류차량이 집중되면서 좌화전차로 정체가 200m에 달하는 등 상시 정체가 발생되던 구간이다.

이에 원내동 샘물타운앞 교차로는 보도정비로 횡단보도 보행신호 주기를 단축해 직진 신호주기를 연장하고 차로조정으로 진잠네거리 방향 직진차량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조치하고, 신탄진로 덤바위삼거리는 좌회전차로 증설(1개차로⇒2개차로) 및 차로조정으로 좌회전 교통정체가 해소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

번 사업이 완료되면 원내동 샘물타운앞 교차로는 교차로 통행시간이 17.6초 단축되고 신탄진로 덤바위삼거리는 좌회전차로 통행시간이 92.2초 단축돼 교통 서비스 수준(LOS)이 F에서 E로 향상돼 물류차량 이동시간 단축 등 교통정체 개선에 크게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관계자는 “공사기간 중 차량통행 불편에 대한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고, 빠른 시일 내 공사를 완료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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