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18일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경북대병원 대강당에서 ‘대구・경북 지역 응급의료인력 대상 심뇌혈관질환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심뇌혈관 응급질환의 병원 전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대구・경북지역의 119 구급대원 및 119 종합상황실 요원 약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이후 6월 1일에도 한 차례 더 교육이 예정되어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에 요구 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적극 반영하여 구성했으며, 내용은 ▲ 뇌혈관질환자의 A to Z(경북대병원 신경외과 박재찬 교수), ▲ 흉통 환자에 대한 이해와 대처(경북대병원 순환기내과 양동헌 교수), ▲ 심정지 환자에 대한 이해와 대처(경북대병원 응급의학과 안재윤 교수)이다.

경북대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장 박헌식 교수는 "급성심근경색증, 뇌졸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응급질환은 환자가 병원으로 오기 전인 병원 전 단계에서의 119 종합상황실 요원 및 구급대원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본 센터에서 시행되는 응급의료인력에 대한 교육이 심근경색증, 뇌졸중에 대한 질병 이해와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처능력을 향상시킴으로써 심뇌혈관질환 환자의 치료 결과를 개선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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