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지난 19일 오후 10시30분께 군산시 조촌동 원룸밀집지역  주차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차량 아우디외 2대가 전소되고 1대가 반파된 가운데 원룸 주민 30여명이 인근 여관으로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날 화재가 발생하자 원룸 15세대 가운데 11세대에 살고 있던 주민들은 대피했지만, 화재가 발생한 원룸 옆에 거주하던 할머니(81세) 1명과 어린아이 1명 등 2명이 유독가스에 질식돼 인근 동군산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번 화재로 바로옆 가스배관으로 옮겨져 큰 대형사고로 이어질뻔해 아찔한 순간 이었다.

한편,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차장에 있던 트럭에서 불길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주위차량 블랙박스와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