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창원시) 창원시립예술단이 ‘찾아가는 음악회’를 18일 법무부 창원교도소 강당에서 열고 있다.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창원시립예술단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18일 법무부 창원교도소 강당에서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300여 명의 수감자와 교도관이 참여한 가운데 창원시립합창단, 창원시립무용단,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공연을 펼쳤다.

창원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사랑 없으면 아무것도 없어요’, ‘친구와 함께’, ‘축복송’ 등을 불러 가장 먼저 공연에 들어갔다.

이어 창원시립무용단은 ‘오즈성의 마법사’ 작품 속 ‘무지개 넘어로(Over the rainbow)’로 아름다운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뒤 이어 창원시립합창단은 ‘아름다운 나라’, ‘아빠의 청춘’, ‘빨간 구두아가씨’ 등을 불러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창원시립예술단 관계자는 “공연장이 아닌 문화예술이 필요한 곳, 시민들이 있는 곳을 직접 찾아가 예술로 감동을 전하기 위해 찾아가는 음악회를 비롯해 힐링음악회, 호국음악회, 스쿨클래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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