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최근 건강기능식품사들이기업, 브랜드의 자체 캐릭터를 개발하거나 유명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건기식에 대한 친근감을높이기 위해 캐릭터 마케팅 전쟁 중이다.

▲ 캐릭터 활용한 건기식 제품.(사진.토스트앤컴퍼니)

정관장은 어린이가 좋아하는 '홍이장군' 캐릭터를 사용하고 있으며, 일동제약은 '지큐랩 키즈 츄어블정' 에인기캐릭터인 '꼬마버스 타요'를 활용하고 있다.

건기식 전문 회사인㈜유스랩도 올해 출시한 신제품 2종에 제2의 뽀로로로 유명한 국민 캐릭터 '라바'와 '요요캣' 등 유명 캐릭터를 도입했다. 

합성감미료, 합성착향료, 인공색소, 설탕을첨가하지 않은 제품으로 입소문을 타고있는 어린이용 유산균(바이오틱스)제품인'마이프로바이오 키즈'는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국민 캐릭터 '라바'를 활용했다.

망고맛 과립형 다이어트건기식 제품인 '스킨앤다이어트(Skin&Diet)'는 '요요캣'을 제품 패키지에 사용했다. 

어린이 유산균제품에 사용중인 '라바'는 애벌레 캐릭터가 주인공으로 2011년 첫 출시된 이후 16개국에 수출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국민캐릭터다.

유스랩 차지운 대표는 "건기식 업계에서 캐릭터 마케팅이 소비자들에게 친근감, 호감도, 구매도 상승 효과 등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차 대표는 "유스랩에서는 스킨앤다이어트 8주분과16주분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캐릭터 '요요캣'이새겨진 보틀도 함께 증정하는 캐릭터 이벤트도 진행 중"이라며, "향후제품과 타깃에 맞는 캐릭터를 계속 활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국콘텐츠진흥원 발표에 따르면 2017년 국내 캐릭터 산업 국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12조 1천억 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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