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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재하 부산지방병무청장"국민 위한 행복한 변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로..."
김옥빈 기자  |  obkim515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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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05.19  14: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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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재하 부산병무청장 집무 광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임재하 부산병무청장으로부터 국민을 향한 올해 부산병무청의 행복한 변화와 병무행정의 새로운 비젼에 대해 들어본다.

- 2017년 올해 목표와 추진 방향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해야 할 기본업무에 충실하게 처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병무청은 정확하고 공정하게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 가치는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병역의무를 부과하는 단순한 차원을 넘어 국민이 행복하고 공감하는 병역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할 때입니다.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들이 주위로부터 존경받고 스스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 5월 입영문화제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성실한 병역이행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추진 사항에 대해 말씀해주십시오

성실한 병역이행 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 지도층의 노블리스 오블리주 자세가 먼저 필요합니다. 사회지도층의 노블레스 오블리주가 실현되고 성실한 병역이행 문화 확산을 위해 사회관심계층의 병적을 별도 관리하는 내용의 병역법 개정안이 지난 3월 공포돼 오는 9월부터 시행됩니다.

병적관리 대상이 1급 이상 고위공직자와 그 자녀로 되어 있는 것을 4급 이상 상당 공직자와 그 자녀로 확대하고 경기단체 선수, 연예인, 고소득자와 그 자녀 등을 포함하게 됩니다.

그리고, 3대 가족 모두가 현역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선정해 표창하는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은 올해로 14년째를 맞았습니다. 국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매년 선정가문이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3400여 가문을 선정하고, 약 660여 개의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민간기업 등과 협약을 체결해 실질적인 우대·혜택도 부여하고 있습니다.

또 예전에 현역병 입영현장이 눈물의 현장이었다면, 지금은 축하와 격려의 축제의 장으로 바뀌었습니다. 현역병으로 입영하는 젊은이들을 축하하고, 가족·친구·연인 등의 걱정과 부담감을 해소하기 위해 2011년부터 입영문화제를 개최하고 있는데요, 입영문화제는 병무청과 군부대만의 행사가 아닌 민,관,군이 협력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병역이행에 대한 자부심과 긍지를 높이는 축제와 문화의 현장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직원 대상 청렴교육 모습

- 병역이행의 첫 단계인 병역판정검사가 올해부터 많이 달라졌다고 하는 데요 소개해주세요

먼저 '징병검사'라는 용어가 올해부터 '병역판정검사'로 바뀌었습니다. 시대의 흐름과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을 위하여 국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어려운 병무행정 용어 20개를 순화하였습니다.

올해부터 OECD 국가중 결핵 발병률이 최고라는 오명을 벗기 위해 범 국가정책사업으로 올해부터 잠복결핵검사를 하고 있으며, 양성자에 대해 국민보건차원에서 국가에서 무료로 치료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집단생활을 하는 군부대 내 결핵 발병 및 전염을 사전에 예방하게 됩니다.

그리고 군 복무 부적합자 사전 선별을 위해 게임 중독 등 최신 진단체계를 반영한 新 인성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종합병원 건강검진 수준의 병역판정검사를 하고 검사 결과 질병별 특성, 진단과 치료방법 등의 건강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대담 모습

- 병역이행 뿐만 아니라 요즘 청년 실업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도 시행중이라고 하는데요 어떤 제도입니까

군복무와 취업을 동시에 해결하는 '취업맞춤특기병' 모집제도입니다. 고졸이하 취약계층 청년들에게 기술 습득 기회와 기술병 복무 및 전역 후 취업까지 지원하는 병무청의 대표 브랜드 정책입니다. 폴리텍대학과 방송통신대학교 학생도 포함하는 등 대상을 확대했고 고용부, 중소기업중앙회와 MOU를 체결하는 등 전역자 취업지원을 위해 노력한 결과 전국적으로 취업맞춤특기병 전역자 318명중 125명이 취업했구요. 부산청의 경우, 전역자 45명중 20명이 취업했습니다. 40%에서 50% 취업에 성공한 것이지요. 전역후 학업을 이어가는 경우도 있어서 취업희망자만 생각하면 취업성공률이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병무행정과 관련해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청장님과 직원들의 이웃사랑이 남달라 작년에 상까지 받으셨다고 하는데요 자랑 좀 해주시죠

2016년 인사혁신처 주관 공무원 재능나눔 자원봉사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특선을 수상했습니다. 부산병무청의 사랑과 나눔의 실천이 전통으로 내려오고 있습니다. 13년째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후원과 아프리카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 매주 지역 홀몸 어르신 행복도시락 배달, 시각장애인 점자도서 교정봉사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사랑과 나눔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이웃과 함께 하겠습니다.
   
병무행정 관계자 회의 주재 모습 

- 부산병무청이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데요, 국민을 위한 행복한 변화를 만들기 위한 기관장으로서의 역할과 앞으로의 각오는 무엇입니까?

직원이 행복하지 않으면 국민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하는 방식 개선, 조직문화 개선, 일과 가정의 균형을 지원하여 활력 넘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어 직원들이 새로운 발상을 할 수 있게 하고, 이는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힘이 될 것입니다.

기관장으로서 환경의 변화와 높아진 국민요구에 제대로 부응하지 못하는 제도는 무엇인지(?) 국민의 불편사항은 무엇인지(?) 또한 국민이 알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찾고자 끊임없이 노력해 국민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맞춤식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국민과 눈높이를 맞추고 현장의 소리에 귀 기울여 국민과의 원활한 소통과 참여를 활성화해 국민이 공감하고 더 행복해지는 새로운 병역문화 창조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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