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시스코시스템(Cisco Systems) © AFPBBNews

(뉴욕=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 시스코시스템(Cisco Systems)가 지난 분기 예상보다 저조했던 재무 결과를 보고하면서 1,100명의 인력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수요일 발표했다. 

발표가 나오자 장외 거래에서 시스코 주가가  5% 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전체 인력의 약 7%인 5,800여 명의 직원을 감축하겠다고 발표한 시스코는 또 다시 추가 감축이 불가피하다고 전했으며, 감축 대상 인력의 분야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시스코에 근무하는 직원은 1월 말 기준으로 약 71,959명이다.

4월에 끝난 회계 3사분기에서 시스코의 순익은 전년도 대비 7% 오른 25.2억 달러였지만 월스트리트 예상보다는 낮았다.

한편 수익은 0.5% 미끄러져 119.4억 달러로 예상보다는 약간 높았다.

그러나 시스코의 다가올 분기 전망은 전문가 대부분의 예상보다 낮았다. 

캘리포니아 소재 시스코는 거대 인터넷 네트워크 장비 제조업체로, 통신과 유선 장비에 이르는 광범위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는 하드웨어를 생산한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