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6일, 동.서.중구 등 9개구 일대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훈련 실시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육군 제 6339부대는 오는 22일부터 4박 5일간 서부산 9개구 지역일대에서 민·관·군·경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한 전술훈련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훈련지역은 영도구, 동구, 중구, 서구, 사하구, 사상구, 북구, 강서구, 부산진구 등 9개 지역이다.
이번 훈련은 부산항과 김해공항 등 국가중요시설, 기차역, 터미널, 항만 등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테러 및 재난대비, 대량 전상자 처리 등 다양한 위기상황을 가정해 진행된다.
훈련기간에는 예비군 동원령이 발령되고 주요 도심과 해안, 야산, 국가중요시설 등지에 실제 대항군을 운용해 테러와 적 공중 및 해상침투 등 실전같은 훈련이 펼쳐진다.
부대 관계자는 "훈련기간 동안 일부 지역에 검문소 운용, 공포탄 사용, 병력과 차량·헬기 이동 등이 있으므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한다"면서 "국가중요시설의 위치를 묻거나 사복차림으로 수상한 행동을 하는 자를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1338)로 즉각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옥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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