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드림,예산-홍성 외 13개 시군에서 260명 응시 228명 합격

(내포=국제뉴스) 박창규 기자 = 2017년 4월에 시행되었던 제1회 초·중·고졸 검정고시에 충남 시-군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에서 260명이 응시해 228명의 합격자가 배출됐다.

다양한 이유로 학교를 그만 둔 학교 밖 청소년들은 꿈드림 센터를 통해 건전한 또래관계를 경험하고 검정고시 준비나 상급학교 진학 및 사회진출을 하고 있다.

학교를 그만두고 마땅한 대안교육을 찾지 못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충남도내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을 통해 개인상담, 1:1 학습멘토링, 인터넷 강의, 검정고시 대비반, 문화․직업체험활동, 수학여행, 모의창업캠프, 자격증 취득 등의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은 학교를 중도에 그만두거나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개인의 특성에 맞는 상담, 교육, 직업체험, 취업, 자립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여 학교 밖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충청남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이미원 센터장은 "앞으로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상급 학교 진학이나 직업체험과 자립에 필요한 자격증을 취득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의 경우 충청남도 청소년 지원센터 꿈드림을 중심으로 천안시, 공주시, 보령시, 아산시, 서산시, 논산시, 당진시, 계룡시, 금산군, 서천군, 홍성군, 예산군, 태안군 등 총 15개의 도, 시·군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검정고시에 합격한 한 모(남 21)씨는 "학교를 잘 다녀보려고 했는데 복학하고 한 두 살 어린 애들이랑 다니려니까 쉽지 않았으며, 두 번이나 그만두고 다시 복학해봤지만 결국 학교를 그만두게 됐지만 꿈드림 센터에서 같이 공부할 수 있어서 한 번에 합격 할 수 있었다"며, "검정고시 합격 후 이력서에 고졸이라고 쓸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학교 밖 청소년의 학습지원, 자립지원과 관련하여 궁금한 사항 및 기타 문의는 (재)충청남도청소년진흥원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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