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KBS 1TV '인간극장'>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의 근황이 공개됐다.

15일 방송된 KBS 1TV '인간극장-헤이, 유진'에는 15년 만에 재회해 인생 2막을 함께 그려가는 유진박과 김상철 매니저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김상철 매니저는 유진박의 전성기를 함께 한 매니저이다.

유진박은 이날 방송에서 "과거 매니저들은 나를 때렸다. 주먹으로 얼굴, 배를 때렸고 까만 피도 입에서 나왔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앞서 지난 2009년 유진박은 전 소속사로 부터 감금, 폭행을 당하는 사건이 벌어졌었다.

그는 과거 어머니와 함께 출연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당시의 충격적인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유진박은 "매니저와 소속사 대표의 협박으로 어머니도 한국으로 들어올 수 없었다. 심지어 나의 손가락을 자르겠다고 협박을 했고, 전화도 못하게 했다"고 말했다.

또한 유진박의 어머니는 "전화를 걸어도 끊어버렸다. 매니저가 한국으로 들어오면 손해배상 청구할 것이라고 협박했다. 법적으로 소송이 걸릴까봐 조용히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유진박과 감상철 매니저의 이야기는 오는 19일까지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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