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아랫장에 콘텐츠 창작자 꿈의 공간 구축

(전남=국제뉴스) 김성산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기반형 콘텐츠코리아 랩'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역 자원과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혁신 플랫폼 구축에 나서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콘텐츠코리아 랩(content korea Lab)이란 상상력이 창작으로, 창작이 창업으로 이어지도록 시설과 다양한 프로그램 및 인적 교류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공간이다.

'전남 콘텐츠코리아 랩'은 순천 아랫장에 위치한 곡물창고를 700평 규모로 리모델링해 전남 고유의 특성을 살린 남도관광(Tour), IT기술과 문화예술(Art), 생태와 DIY시장(Garden)을 접목한 오픈마켓프로그램(Open Market Program)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재)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전담 운영하며 창작자라면 누구나 시설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고 아카데미, 컨설팅, 사업화 지원 등 창업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정순주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전남 동부권의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며 "전남콘텐츠코리아 랩을 통해 지역에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 간 교류와 연결을 통해 전남의 약점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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