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일본=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아베 신조 총리는 14일 도쿄 관저에서 북한 미사일 발사에 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베 총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한 미사일 발사는 우리 나라에 중대한 위협으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명확히 위반한 것"이라며 "절대 용인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는 북한에 대해 강하게 항의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아베 총리는 긴급 국가안전보장회의(NSC)를 소집해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북한은 이날 오전 5시 27분 평안북도 구성 일대에서 탄도미사일 1발을 발사했다.

스가 요시히데 일본 관방장관은 북한의 미사일이 30분 정도 비행했다고 밝혔으며 우리 군에 따르면 비행거리는 약 700km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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