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서울시는 13일 한 해 동안 가족관계 증진 및 가족친화문화 조성에 기여한 개인, 가족, 건강가정지원센터 직원 등 총 42명에게 ‘2017 가정의 달 기념 유공자 표창 수여식을 진행한다.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서울 가족 한마당’이라는 이름으로 실시되며, 유공자 표창과 더불어 관객 참여형 연극인 ‘시소게임’을 공연해, 가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날 표창을 받는 시민들은 모범가정 3(개인2, 가족1), 가족친화문화조성 기여자 17(가족14, 개인3), 건강가정지원센터 우수종사자 22명이며, 3대가 함께 가족봉사단으로 활동하며 이웃과 소통하는 가족이 눈에 뛴다.

이번 행사에는 시 박원순 시장, 시의회 박양숙 보건복지위원장 그리고  서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김명신 센터장 등이 참석해 표창대상자에게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표창 수여식 외에도 자녀교육에 대한 가족 간 서로 다른 입장을 관객과 함께 고민할 수 있도록 구성 된 참여형 가족연극 '시소게임'이 공연된다.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패밀리서울’ 홈페이지 (http://familyseoul.or.kr) 또는 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 (318-8169)로 문의하면 된다.

엄규숙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가족이라는 중요한 가치 전달과 가족의 화합과 이웃사랑의 실천을 위해 노력하신 수상자 분들께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 행사로 가족의 의미를 돌아보고 힘을 얻을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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