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정상래 기자 = 이제 대한민국 페스티벌의 중심이 여름에서 봄으로 이동했다고 말할 만큼 수 많은 페스티벌이 봄에 개최되고 있다.

특히 5월 한 달에만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2017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뷰티풀 민트 라이프>, <청춘 페스티벌>, <서울 재즈 페스티벌>이 페스티벌 매주 개최된다. 또한 기존 페스티벌 외에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가 새로 가세하면서 관객들로 하여금 즐거운 고민에 빠지게 하고 있다.

모던한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사람들의 페스티벌 – 뷰티풀 민트 라이프

▲ [사진='뷰티풀 민트 라이프' 라인업]

그랜드 민트 페스티벌의 봄 버전 페스티벌인 <뷰티풀 민트 라이프 / 이하 뷰민라>는 올 해로 8회를 맞은 피크닉 형태의 페스티벌이다. 올림픽 공원 일대에서 진행되는 뷰민라에는 “데이브레이크” “어반자카파”, 정준일”, “소란”, “옥상달빛” 등 40개 팀이 출연하여 봄 날씨에 흔들리는 마음을 유혹한다. 또한 뷰민라는 공연 외에 민트문화체육센터, 민트 라디오 공개방송, Nice To meet You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페스티벌 –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 [사진='그린플러그드 서울' 라인업]

환경 캠페인 페스티벌인 <그린플러그드 서울 2017 / 이하 그린플러그드 서울>이 5월 20일(토), 21일(일) 양일간 난지한강공원에서 개최된다. 경쾌한 록큰롤 음악의 선(SUN)&어스(EARTH) 스테이지, 대중적인 음악을 만날 수 있는 문(MOON)&스카이(SKY) 스테이지, 한강을 배경으로 한 윈드(WIND) 스테이지, 버스킹, 피크닉 스테이지 등 총 7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82개 팀의 공연은 <그린플러그 서울>을 5월의 대표 페스티벌이라 부르기 충분하다. 최근 대세 아티스트로 떠오른 “볼빨간 사춘기”, 5년만에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무대에 오르는 “글렌체크”를 비롯해 “장기하와 얼굴들”, “피아”, “국카스텐”, “김윤아” 등이 출연한다.

대한민국 EDM 페스티벌의 원조 – 2017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국내 최고, 최대 EDM 페스티벌인 <서울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하 월디페>이7년만에 서울로 돌아와 새로운 10년을 준비한다. 오는 5월 13일(토), 14일(일) 한국 EDM 페스티벌의 성지라 불리는 잠실 주경기장으로 개최 되는 <월디페>는 네덜란드 최대 공연 기획사인 큐댄스와 업무 제휴를 맺어 세계 최고 수준의 특수효과와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그 어느 때보다 화려한 출연진을 선보여 화재가 되고 있는데 “Faded”, “Alone”등의 히트 싱글을 연달아 발표하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떠오른 앨런워커(Alan Worker)의 최초 내한 공연이 <월디페>를 통해서 성사 됐으며 이 외에도 제드스데드(Zeds Dead), 익시젼(Excision), 파티페이버(Party Favor)등 A급 아티스트들이 출연하여 기대를 더 높이고 있다.

5월의 치열한 페스티벌 경쟁 속에 전통 록 음악이 중심이 된 <자라섬 스프링 사운드 페어 / 이하 스프링 사운드>가 눈길을 끌고 있다. 5월 26일(금), 27일(토), 28일(일) 3일간 자라섬에서 개최되는 <스프링 사운드>는 YB, 부활, 크라잉넛, 이브, 사랑과 평화, H20 등 국내를 대표하는 27개의 락 밴드들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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