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당선인. (로이터/국제뉴스)

(중국=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프랑스 중도신당 에마뉘엘 마크롱(39) 후보의 대선 승리를 축하했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8일(현지시간) 시 주석이 마크롱 당선자에게 축전을 보내 "양국은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으로 세계 평화와 발전을 위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그러면서 시 주석은 "중국은 프랑스와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보다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은 하루 전 프랑스 전역에서 치러진 대선에서 극우 정당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48)을 꺾고 역대 최연소 프랑스 대통령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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