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우프로젝트 디지털 싱글 앨범 '쉼표합창단' 커버

(서울=국제뉴스) 김정주 기자 = 싱어송라이터 이한철과 함께 하는 나우(NOW)프로젝트가 5월8일 디지털 싱글 앨범 '쉼표합창단'을 발표한다.

'쉼표합창단'은 올해로 시즌 3를 맞은 나우(NOW)프로젝트의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질환에 대한 대중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된 합창단이다.

'쉼표합창단'은 싱어송라이터 이한철이 총괄 감독으로 참여해, 지난 3월부터 한국 뇌전증협회와 다누리소아청소년뇌전증지원센터와 함께 초등학생 뇌전증 어린이와 가족들로 합창단원을 모집했다.

총 다섯 가족으로 꾸려진 쉼표합창단은 지난 4월 한 달간 쉼표합창단의 총괄 감독인 이한철과 함께 공동음악창작 워크샵을 통해 뇌전증에 대해 쉽게 알리고 대중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노래와 춤을 연습해왔다. 오랜 준비 끝에 이번 디지털 싱글로 발표되는 'Have A Good Time'은 이한철이 작사, 작곡한 노래로 쉼표합창단 단원들의 목소리로 불렸다.

'Have A Good Time'은 일시적인 경련이나 발작이 나타나는 뇌전증의 증상을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표현해, 증상이 나타나는 시간을 이해하고 공감할 때 모두가 더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내용의 가사로, 밝은 멜로디와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후렴구가 특징인 곡이다.

나우(NOW)프로젝트 관계자는 "이한철 감독님과 쉼표합창단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연습해가는 과정 자체가 뜻 깊은 시간이었고, 그 결과물인 이 노래가 앞으로 더 많은 이들에게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따뜻한 공감으로 바꾸어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디지털 싱글 앨범 '쉼표합창단'으로 발표되는 'Have A Good Time'은 오는 5월 8일에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음원 발매와 함께 5월 11일에는 홍대 웨스트브릿지 라이브홀에서 공연도 앞두고 있다.

나우(NOW)프로젝트는 공동 음악 창작 과정을 통해 사회 문제를 들여다보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지역 사회 협업 프로젝트로 2015년 장애 인식 개선을 위한 '가까이' 라는 노래를 만드는 것으로 시작해, 2016년에는 노인 문제에 대한 관심으로 시니어 뮤지션과의 노래를 만들며 새로운 시니어 모델상을 제시하는 노년반격을 진행했다.

올해는 시즌3를 맞아 지난 해를 이은 '노년반격'과 함께 뇌전증 인식 개선을 위한 뇌전증 어린이 및 가족 합창단인 '쉼표합창단'을 모집해 진행했다.

나우(NOW) 프로젝트에는 싱어송라이터 이한철(튜브앰프)이 총괄 감독으로 참여하며, 글로벌 제약그룹 에자이의 한국법인인 한국에자이㈜와 한국뇌전증협회, 다누리소아청소년뇌전증지원센터, 부루다콘서트, 한국음악발전소, 한국음악실연자연합회, 우리마포복지관, 야마하 뮤직 코리아가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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