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영국=국제뉴스) 김준서 기자 = 토트넘이 웨스트햄과의 경기서 패배, 9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5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2016~2017 시즌 프리미어리그(epl)'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이날 토트넘의 손흥민은 풀타임 활약한 가운데 전반 27분, 36분 각각 알더베이럴트과 에릭센의 슈팅이 나왔지만 아쉽게 모두 골문을 빗나갔다.

무승부에서 시작된 후반 15분, 찬스를 포착한 손흥민이 오른쪽을 파고 들어 에릭센에게 패스했지만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이어 3분 뒤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을 파고 들어 슛을 시도해 유효슛을 기록했지만 이또한 상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20분 상대 팀 마누엘 란시니에게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내주며 9연승 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3경기를 남겨두고 있는 상황에서 23승 8무 4패(승점 77점)를 기록하며 4경기 남은 선두 첼시(26승 3무 5패 승점 81점)에 4점 승점차를 줄이는데 실패했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했다"며 "우승이 어려워졌다. 3경기에서 첼시를 따라 잡는 건 힘들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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