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하우스 관리 이젠 집에서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할 수 있게 됐다.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시농업기술센터, ‘원예작물 스마트폰 이용 생력재배 기술’보급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영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송인홍)는 시설하우스에 CCTV와 환경제어용 센서 장치를 설치해 스마트폰과 연동 할 수 있는 ‘원예작물 스마트폰 이용 생력재배 기술’을 보급한다고 밝혔다.

시설하우스 재배는 온·습도에 민감해 기기 오작동에 의한 돌발상황 발생 시 대처하기가 힘들뿐만 아니라 단기간에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어려움을 안고 있다.

이번에 보급된 시설하우스 원격 환경제어 장치는 출입구, 시설하우스 내·외부에 CCTV를 설치해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농작물 관찰이 가능하며, 온도와 습도를 체크하여 하우스 내부 환기를 원격으로 제어하는 등 부재중에도 하우스 내부 환경을 원거리에서 관리할 수 있어 관내 시설하우스 농가에 이젠 꼭 필요한 시스템으로 인식되고 있다.

시설딸기 재배는 겨울철 지하수를 이용해 보온하는 농가가 많기 때문에 기온이 많이 내려가는 겨울철 야간 하우스 내부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최적 환경을 조성함에 따라 농작물 생산량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관련 시스템은 유선이나 무선 인터넷 설치가 가능한 곳이라면 어디든 설치 가능하며 매달 소정의 인터넷사용료가 발생된다.

시는 2016년 처음 시설딸기 농가에 시범사업을 실시하였으며 농가 호응도가 높아 올해는 시설딸기 재배 2농가 0.4ha에 보급해 원격제어장치를 사용 중이며 농가 만족도도 매우 높다.

남방석 연구개발과장은 “관내 시설하우스 재배농가들과 지속적인 기술지도 및 상호교류를 통해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재배 농가의 애로사항 해결과 농가소득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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