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송영숙 기자 = 마포구는 오는 8일 오전 9시~오후 4시까지 우리마포복지관에서 어버이날을 맞이해 관내 노인들을 모시고 ‘2017년 제45회 어버이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를 방문한 노인들에게 카네이션과 쿠키를 전달하고, 식사 대접 후에는 간호사와 물리치료사가 직접 혈압·혈당 체크해 질환별 운동요법 등 노인건강을 상담 해준다.

또한, 오는 12일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시립마포노인종합복지관에서 관내 노인들을 위해 ‘제18회 카네이션축제 당신이 주인공’을 열고, 추계예술대학교 국악공연과 고전무용단의 부채춤과 북춤, 한양대학교 태권시범단 등의 축하공연 후 기념식과 트로트 매직쇼의 특별행사가 진행된다.

야외에서는 '꽃길만 걷게 해줄께요' 라는 부제로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리는데꽃길 레드카펫을 설치해 꽃길을 따라 여러 부스에 참여할 수 있고, 체험 후에는  포토존에서 영화 주인공처럼 찍거나, 교복을 입고 사진촬영이 가능하다.

더불어 노인 구강검진과 함께 치실 등 맞춤형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관내 안과에서는 굴절검사와 시력검사 후 돋보기가 필요한 노인 100명에게 돋보기를 증정한다.

구 세정협의회(회장 김철웅)는 오는 15일 오전 11시 30분부터 K-Turtle에서  자원봉사자들이 독거노인 400여명을 모시고 어버이날 효도잔치를 열어 노인들에게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기념식에 이어 각설이 원미남 공연과 평양 민속예술단 공연이 열린다.

박홍섭 구청장은 "어버이날을 맞이해 관내 노인들에게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달하고, 지역사회 내 효사상을 고취시키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며 "비단 어버이날이 아니더라도 늘 우리사회에 노인을 존중하는 경로사상이 잘 계승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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