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산 기차여행' 관광상품 이용 관광객 200여명 참여

행복을 담은 장바구니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여행도 하고 보물찾기 선물도 챙기세요"

부산시는 부산관광공사(이하 공사)와 함께 오는 13일 '봄 여행주간'과 연계해 '서부산 보물찾기 스탬프랠리' 이벤트투어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도시철도 다대선 개통을 계기로, 부산시민과 부산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서부산의 독특한 관광지를 더욱 널리 알리고, 서부산에서만 느낄 수 있는 여행의 즐거움과 재미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스탬프랠리'는 일반 참가 신청자와 호남에서 출발하는 '서부산 기차여행' 관광상품 이용 고객이 참가하며, 서부산 일대를 여행하면서 정해진 장소에서 인증샷을 찍어 SNS에 올리는 미션을 수행해 우수 참가자를 가린다.

시상내용은 인증샷을 올린 SNS의 ‘좋아요’와 ‘공유 수’를 합산해 공감 획득 순으로, 온누리상품권 10만원, 5만원, 3만원을 제공한다.

참가자는 여러 미션장소를 SNS매체(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에 올릴 수 있으며, 게재한 모든 사진의 공감자 수를 이용해 순위를 가린다. 시상품 외에도 스탬프랠리 투어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한다.

참가 신청은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에 링크된 주소로 오는 10일 저녁 6시까지 사전 신청해 추첨으로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행사당일 낮 12시 부산역에서 집결해 저녁 6시까지 진행되는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참가자에게는 지하철 1일 패스권을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일반 참가자의 경우 부산관광공사 홈페이지 또는 ㈜마실, 부산관광공사로, 호남·전라지역 참가자의 경우 한국철도공사 전남본부 또는 남도여행사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다대선 개통으로 인해 서부산 관광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며 "이번 스탬프랠리의 SNS 이벤트를 통해 서부산 곳곳의 색다른 볼거리, 먹거리, 즐길 거리가 더 널리 알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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