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사천리 홈클리닝 봉사단이 집안에서 버릴 쓰레기를 정리하고 있다.

(대구=국제뉴스) 백운용 기자 = 수성구청 희망복지지원단 달구벌복지기동대는 수성구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해 쓰레기를 쌓아두는 가구를 대상으로 하는 청소지원 봉사활동을 펼쳐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3월 발대식을 가진 일사천리 홈클리닝 봉사단은 30여 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교육을 통해 청소지원 등을 익히고 현재까지 강모(77)씨 외 1 가구 청소지원을 마쳤다.

강모(77)씨의 베란다와 방 등에 쓰레기가 쌓여있는 것을 발견한 지산1동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은 달구벌복지기동대와 함께 청소 동의를 얻어 일사천리봉사단과 지산1동주민센터, 지산종합사회복지관 등과 협력해 집안에 쌓아둔 쓰레기를 치우고 깨끗이 청소를 마쳤다.

앞으로도 전수조사를 통해 저장강박증 가구를 발굴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은 "바쁜 일과 중에 어려운 이웃을 위해 대가 없는 봉사와 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일사천리 봉사단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아름다운 봉사와 재능기부 활동이 더 확대되고 이어져 따뜻한 복지도시 조성이 앞당겨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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