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및 지역 환경․봉사단체와 함께 해안쓰레기 수거활동

지난 2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산 다대포 쥐섬과 모자섬에서 정화활동을 펼치고 있다/제공=부산해경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해양경비안전서(이하 부산해경)는 지난 28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부산 다대포 쥐섬과 모자섬에서 정화활동을 벌펼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부산해경, 해수청, 해양환경관리공단, 사하구청, 환경수호운동연합, 한국해양구조협회 등 총 6개 기관 약 55여명이 참가해 쥐섬 및 모자섬 해안가에 방치된 각종 쓰레기, 폐그물 등 총 5t 가량을 수거했다.

▲ 2017년 섬 쓰레기 수거활동 후 기념촬영 모습

부산해경 관계자는 "쥐섬과 모자섬은 적당한 조류와 수심이 잘 발달한 지형을 갖춰 어린치어와 멸치 등이 장관을 이루는 곳이자, 많은 스킨스쿠버 동호인 및 낚시객이 연중 즐겨 찾는 부산의 명소이기에 이번 정화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섬 정화활동, 연안정화활동 등 다양한 해양환경보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어 가는 데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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