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배 핵심기술, 홍보 마케팅, 유통 등 확대 운영

 

(제주=국제뉴스) 고병수 기자 = 수입과일 증가와 조기 수확 등으로 당도와 품질이 떨어지며 소비 부진으로 이어져 한라봉 재배농업인 의식 전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이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는 명품 한라봉 재도약을 위해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따른 고품질 한라봉 생산 및 농업현장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한라봉 재배기술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월 24일 농업인교육관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7일까지 격월로 총 5회 과정으로 실시하고 있는 한라봉 교육은 120명이 교육생이 참석해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주요 내용으로 한라봉 월별 핵심 실천기술 요령 및 재배농가 우수사례 발표, 대도시 도매시장에서 유통현황 및 소비자 구매 트렌드, 직거래 확대에 따른 SNS를 활용 홍보 마케팅 등으로 진행한다.

김수미 농촌자원담당은"고급과일로 대표되던 명품 한라봉 명성 회복을 위해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적기수확, 출하 지도 등도 병행해 실질적인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교육으로 운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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