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비장애인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

▲ (사진=충남장애인태권도협회 제공)제6회 전국어울림태권도대회 경기 장면

(충남=국제뉴스) 김영근 기자 = 충청남도장애인태권도협회가 29일 (토) 금산종합체육관에서 겨루기, 품새 선수와 학부모 등 약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었다.

이날 개회식에는 장용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서성석 충남장애인태권도협회장, 윤덕영, 김영근, 오세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이사, 최진우 사무국장, 장광진 금산군장애인태권도협회장, 강영수 천안시장애인태권도협회 회장, 윤희상 변호사 등이 참석하여 대회를 빛내 주었다.

서성석회장은 대회사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태권도로 하나 되는 세상”의 슬로건으로 장애우 들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태권도를 수련하는 선수들이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회를 통하여 승부보다는 화합의 장이 되길 진심으로 바라며 태권도 선수들은 배려와 양보가 있는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적극 동참하여 주길 당부하였다.

이어서 장용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장애인 태권도는 2020년 도교장애인올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되었다“ 전국 어느 광역단체보다도 충남장애인태권도협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앞으로도 태권도를 통하여 사회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도록 각별한 관심을 주문하였다.

이날 개회식에서는 평소 장애인태권도 보급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아산에스원태권도장 임태희 관장이 충남도지사 감사패를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고, 계룡시 명품태권도장 권정란 관장, 천안시 한국효태권도장 이행구 관장, 한국중앙태권도장 김재희 관장이 국기원장 표창장을 수상 하였다.

이어 금산 한사랑 태권도장 김홍윤 관장, 대전 해오름태권도장 박명찬 관장이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장 표창장, 청양 경희대 정산태권도장 김성운 관장, 아산 용인대 국가대표태권사랑 이종승 관장, 천안 용인대MTA 김진규 관장, 홍성 전명수 관장이 충남장애인태권도협회장 표창장을 각각 수상하였다.

한편 이번 대회를 주관한 장광진 금산군 장애인태권도협회장은 1천여 명의 선수와 1천5백여 명의 학부모들이 금산군을 방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금산군 새마을 부녀회에서 참가한 선수단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중식을 제공하여 관계자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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