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군수 등 방문단, 28일부터 이틀간 광주·전라지역 방문

▲ 한상기 충남 태안군수가 28일부터 이틀간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 로드맵 구상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태안=국제뉴스) 최병민 기자 = 한상기 충남 태안군수가 관광객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지역 발전 로드맵 구상을 위한 벤치마킹에 나섰다.

한 군수는 28일부터 이틀간 관계 부서장 및 팀장을 포함한 20여 명의 방문단을 구성, 군산시 근대역사박물관과 고창군 월곡 뉴타운, 광주광역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 담양군 메타프로방스 및 메타세콰이어길, 구례군 자연드림파크, 보성군 봇재, 목포시 수산식품지원센터 등을 방문해 각 분야별 군의 접목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벤치마킹은 올해 10대 미래전략사업의 차질 없는 수행을 위한 것으로, 한상기 군수는 지난 3월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의 해양레저 시설을 방문하고 지난달(4월)에는 경기도 고양시와 서울특별시의 테마공원을 방문하는 등 관광산업을 비롯한 획기적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한 군수 등 방문단은 문체부로부터 지난 2015년 전국 5대 박물관에 선정된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방문해 태안 향토박물관으로의 접목 가능성을 타진한 뒤 귀촌인구가 많은 고창 월곡 뉴타운을 방문해 도시인구 유입 방안을 논의하고, 국내 최대 노인복지시설인 광주시 빛고을노인건강타운에서는 주요 시설 및 프로그램에 대한 태안군노인종합복지관의 접목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담양군의 주요 관광시설을 찾아 관광객 유입방안을 논의하고 구례군 자연드림파크에서는 농공단지 활용 및 일자리 창출 방안을, 보성군 봇재에서는 도로역 사업과의 연계 방안을 강구하는 등 태안군에 적합한 최적의 모델 개발을 위해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군은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주요 시책에 대한 사업성을 사전에 검토하고 곧바로 전문가 용역을 통해 타당성 등을 분석할 계획이며, 벤치마킹 결과를 토대로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향후 태안군만의 특색을 활용한 효율적 지역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다.

한상기 군수는 그동안 진행된 벤치마킹에 대한 철저한 사례분석을 통해 군 발전전략의 로드맵을 만들고 이를 군의 중장기적 변화를 이끌어갈 시책사업들의 밑그림으로 삼아 태안만의 특장점으로 활용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한상기 군수는 “군이 추진하는 다양한 시책들이 지역 발전과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수사례 접목 등 철저한 준비를 통한 기초 다지기에 나서고자 한다”며 “행복한 군민 시대를 열어나갈 다양한 사업들의 구체적 실현방안을 강구하고 추진에 철저를 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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