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후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사진제공=민주당 충북도당)

(청주=국제뉴스) 이재기 기자 =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 충북 괴산, 충주, 제천에서 가진 지원유세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문재인 후보를 찍어서 당당하게 충북지역을 발전시켜 달라고 요구하자” 고 강조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이날 괴산 산막이시장에서 지원유세를 한 후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며 민심을 청취했다. 이어 충주 전통시장에서 충주시민들에게 문재인 후보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한 후 전통시장 상가 곳곳을 방문했다.

제천으로 이동해 수많은 사람들이 운집한 역전시장에서 이번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을 선택해달라고 주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충북에서 도종환 충북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우건도 충주시지역위원장, 이재한 동남부4군지역위원장, 이후삼 제천·단양 지역위원장 등이 함께했으며 우경하 해병대 장군 등 안보유세단과 송기헌 의원(강원 원주을), 송옥주 의원(비례대표) 등도 지원 유세에 동참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는 “TV토론을 지켜본 국민들이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후보를 두고 마치 대학생과 초등학생이 토론하는 것 같다고 하더라, 안철수 후보가 대통령 감이 아니다라는 평가를 하면서 이후 각종 여론조사에서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며 “문재인 후보가 당선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면 충북도민들이 똘똘 뭉쳐서 문재인 후보에게 압도적인 표를 몰아주고 나서 당당하게 지역발전을 요구하는 것이 어떻겠냐”며 오는 5월 9일 제19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충북도민들을 설득했다.

도종환 상임선대위원장도 이날 “문재인 후보는 충주 당뇨바이오 특화도시 조성과 제천 천연물 종합단지 조성을 공약했으며 이를 반드시 실현시킬 것”이라며 “이와 함께 치매 국가관리제를 시행하고 틀니·임플란트 본인 부담 50% 경감, 찾아가는 건강서비스 실시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한다면 충북을 발전시키기 위한 ‘지역균형 발전 시즌2’를 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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