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가슈 그림·글짓기우수작품 지하철역 순회전 개최 병행

▲ (사진제공=대전시)교통문화의 날 운영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시는 '교통문화의 날'을 맞아 28일 충남중학교에서 학생들의 교통안전 및 교통문화의식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쳤다고 밝혔다.

교통약자를 대상으로 시설·기관 등을 방문하며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는'2017년 찾아가는 교통문화교실'과 연계해 개최한 이번 행사는 대전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과 함께'미래세대와 함께하는 먼저가슈 교통문화운동'을 주제로 재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중학교 강당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미래 꿈나무인 중학생들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켜야할'안전한 보행과 무단횡단의 위험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으며 선진교통문화의식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대전형 교통문화운동 '먼저가슈'의 실천도 강조됐다.

또한 교통안전수칙 퀴즈풀이, 횡단보도 체험, 기념품 증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유발했다.

대전시에서는 매월 네 번째 금요일을 '교통문화의 날'로 지정해 '먼저가슈'의 중심가치인 양보와 배려를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실천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매월 참여계층과 테마를 정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한편, 대전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먼저가슈'와 함께 할 수 있도록 28일부터 7월 21일까지 정부청사역을 시작으로 유성 온천역, 대전역 등 유동인구가 많은 6개 역을 2주씩 순회하며'먼저가슈 그림·글짓기 우수작품전'을 개최할 계획이다.

시 임철순 대중교통혁신추진단장은 "이번'교통문화의 날'행사를 통해 미래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의 교통안전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고 양보와 배려의 교통문화 의식이 함양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앞으로도 많은 시민들의 교통문화의식 수준을 높이기 위해 각계각층 및 기관·시설 등을 방문해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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