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연휴 4대 궁궐-종묘에서 다양한 주제의 공연, 체험, 전시 한가득.

▲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대한제국 황제 즉위식을 재해석한 ‘개막제 (오늘, 궁을 만나다)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축제로 열리는 500년 시간의 문, 제 3회 궁중문화축전 대한제국 선포 120주년 기념 ‘대한제국을 만나다’가 28일 오후 7시 30분 경복궁 흥례문 광장에서 ‘개막제’가 개최 되었다.

          ▲ 문화재청 나선화 청장.

4월의 마지막 밤 하늘을 수놓은 흥례문 앞마당 공연장에는 문화재청 나선화 청장,한국문화재재단 직무대리 이향수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 등 내외국인 관광객 1,000여명이 관람 하며 화려한 행사가 진행 되었다.

이날, 개막제에서 펼쳐진 첫번째 공연은 ‘오늘, 궁을 만나다’에서는 대한제국 황제 즉위식을 재해석한 무대로 마련 되었으며 나례와 개막의례로 개막을 선언하는 ‘초엄’, 황제국의 탄생을 하늘에 고하는 제사와 팔일무 공연, 황제의 의복을 입는 의식으로 구성되는 ‘이엄’, 백성과 즐거움을 함께한다는 여민동락의 뜻과 함께 개막을 축하하는 공연이 이어지는 ‘삼엄’의 순서가 이어졌다.

이번,제3회 궁중문화축전의 주제와 주요 프로그램은. ▲ 고종황제가 황제의 대례복을 입고 올린 즉위식을 재현한 ‘대한제국 황제 즉위식’ 대한의 꿈(4.29.~5.1. 덕수궁 중화전), ▲ 고종황제와 외국공사와의 외교적 접견을 재현한 ‘대한제국 외국공사 접견례’(5.2.~7. 덕수궁 정관헌), 

▲ 대한제국 선포에 담긴 꿈과 희망을 연주하는 ‘대한제국 음악회’(5.4.~5./5.7. 덕수궁 중화문)를 즐길 수 있다. ▲ 고종황제가 즐겨 마셨던 향기로운 커피 ‘가배’ 한잔을 마시며 여유를 즐기는 ‘대한제국과 가배차’(4.29.~5.7. 덕수궁 석조전 앞 분수대), 

▲ 대한제국 황실 유물을 감상하는 ‘대한제국실 상설전시’(4.28.~5.7. 국립고궁박물관), ▲ 고종과 흥선대원군 등 조선 말 왕실 인물들의 파란만장한 역사 이야기를 그린 ‘야외 궁중극’ 고종, 여명의 빛을 찾아서,(5.3.~6. 창경궁 문정전)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아름다운 궁궐을 배경으로 한 다채로운 선율의  음악으로 즐기는 궁궐 여행, 직접보고 느끼는 궁중문화체험에서는 궁궐의 다양한 모습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 등은 궁궐에서의 특별한 추억을 선사 할 것이다. 

한편, 공연 관계자는 궁중문화축전은 궁궐을 매개로 문화예술과 사람이 소통하는 대표적인 문화유산 축제로, 문화재청은 이번 행사가 우리 문화유산과 현대문화가 함께 어우러지고 국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현장이 되도록 노력 한다고 했다.

경복궁•창경궁 야간 특별관람 관람권은 ‘옥션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구입할 수 있다. 궁중문화축전에 자세한 사항은 궁중문화축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서울=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조선시대 궁중문화 체험…제3회 궁중문화축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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