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송영숙 기자 = 마포구는 지난달 일본 도쿄도 카츠시카구(구장 아오키 카츠노리)와 국제 유소년 풋살친선교류전에 참가해 국제 감각과 일본문화탐방 등 다양한 교류 활동을 경험했다.

2008년부터 시작된 구와 카츠시카구의 우정은 공식 자매도시로 체결되면서 공공부문 외에도 문화, 예술, 스포츠 등 민간분야까지 폭넓게 확대됐다.

또한, 일본 카츠시카구 뿐만 아니라 중국 북경시 석경산구, 노르웨이 아스케르시과도 자매도시를 체결했다.

일본 카츠시카구는 지난해 4월 고스가니시공원내 풋살구장을 개장하면서 마포 유소년 풋살팀을 초청해 올해까지 두 도시간의 청소년 풋살 친선교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유소년 우호 교류를 통해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스포츠 감각과 함께 일본문화 체험과 국제친구를 사귈 수 있는 다양한 경험을 접하게 해줬다.

박홍섭 구청장은 지난달 27일 아오리 카츠노리 카츠시카구장에게 유소년 풋살 교류전을 축하하는 서한문을 보내 앞으로 체육뿐만 아니라 문화, 관광,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산적인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간의 주민들이 문화 수용성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이에 아오리 카츠노리 카츠시구장은 박 구청장에게 지난해 10월에 방문한 ‘제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의 열기와 활력을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음을 전했했다.

이어 청소년 풋살 교류전이 무사히 마무리된 점과 두 도시의 아이들이 우정의 연결고리를 맺고, 언어의 벽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귀중한 경험이 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

박 구청장은 "앞으로 구와 자매결연 맺은 국제도시와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서 상호간의 경제적 이익과 주민 복지증진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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