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국제뉴스) 송미숙 기자 = 강원도 고성군수기(배) 종복별 체육대회가 29일 개최를 시작으로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고성군체육회가 주최하고 고성군종목별협회가 주관하며 고성군과 고성군의회가 후원하는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지방체육 활성화 및 지역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꾀하고자 한다.

이번 체육대회는 29일 오전 9시 30분 고성종합체육관에서의 개회식으로 시작되며, 개회식은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과 윤승근 고성군수의 우승기반환 및 대회사, 선수선서 등으로 진행된다.

대회는 고성종합체육관 외 관내 7개 경기장에서 치러지며, 축구, 족구, 배구, 게이트볼, 배드민턴, 테니스, 탁구, 골프, 야구, 바둑, 그라운드골프 등 총 11개 종목에 2,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먼저 29일~30일 이틀간은 거진공설운동장에서 축구경기가, 29일 고성생활체육관에서는 탁구경기가 펼쳐진다. 야구경기는 30일을 시작으로 5월 14일까지 송지호야구장에서 매주 일요일 팀별리그전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5월 7일 파인리즈CC에서 골프, 20일은 고성생활체육관에서 바둑, 27일은 그라운드골프와 배구경기가 진행되고, 대회는 6월로 이어져 2일에는 읍면대항전으로 게이트볼 경기와 3일에는 배드민턴 경기, 이후 족구경기와 테니스 경기를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는 막을 내리게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고성군수기(배) 종목별 체육대회를 통해 주민들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대회 진행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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