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5~7일 딘딘, 슬리피, 스윗소로우 등 재미와 감동 안겨줄 최고의 출연진

▲ 포스터

인천국제공항은 다음달 초 황금연휴의 즐거움을 더하는 한류문화축제 ‘K-뮤직 페스티벌(K-MUSIC Festival)’을 개최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음악들이 준비된 K-뮤직 페스티벌은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오후 4시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열린다.

이 기간 인천공항을 찾은 국내 여객이나 지역주민은 물론, 5월 초 연휴를 이용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일본 등 해외관광객도 함께 공연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첫날인 다음달 5일에는 젊은 감각과 유연한 연주로 관객과 소통하는 ‘디토 챔버 오케스트라’의 반주에 대한민국 최고의 첼리스트 송영훈, 콘트라베이스의 황태자 성민제가 참여한다.

게다가 음악방송 ‘수요예술무대’에서 13년간 함께 진행을 맡은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가수 이현우도 함께하여 대중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K-Classic’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6일에는 화려한 랩핑과 남다른 예능감으로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는 딘딘과 슬리피가 ‘K-Hiphop’ 무대를 선보인다.

딘딘은 지난 2013년 ‘쇼미더머니 2’에서 아마추어 래퍼로선 이례적으로 준우승을 거두었고, 이후 인순이, 걸스데이의 민아 등 유명 아티스트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해왔다.

슬리피 역시 뛰어난 프로듀싱과 래핑 실력을 인정받고 있으며 최근 여러 예능프로그램을 섭렵하며 전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달콤하고 감성 가득한 ‘K-Melody’를 선보일 실력파 가수 ‘스윗소로우’와 ‘허각’이 찾아온다.

국내 최정상 아카펠라 그룹인 스윗소로우는 팀의 모든 음반을 직접 프로듀싱 및 작곡‧작사‧편곡하는 실력파 아티스트다.

허각은 지난 2010년 ‘슈퍼스타 K2’ 우승을 거머쥐며 가요계 유명인사 반열에 올랐으며 최근에도 음반 ‘반창고’, ‘연서’ 등을 공개하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인천공항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좌석 예약을 원할 경우 컬쳐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고, 좌석이 없더라도 스탠딩으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인천공항공사 임남수 여객서비스본부장은 "5월 초 여객이 많이 몰리는 연휴를 맞아 인천공항에서도 여행과 같은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채로운 한류 공연을 마련했다."면서"앞으로도 인천공항은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고 대한민국 문화예술콘텐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자 문화공항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는 한・중 수교(1992년) 25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이지만, 이를 기념하기보다 양국관계의 경색이 화두가 돼 심히 안타깝다."며,"특히 중국의 경제 제재로 인해 우리 수출기업과 소상공인, 관광업계 종사자의 경제적 피해가 커지는 것에 큰 우려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오늘 8차가 되기까지 동향파악과 대응방안 마련을 위해 힘써주신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러한 노력들이 지역경제 피해를 최소화하고 사드 국면이 해결되었을 때 對중국 교류·비즈니스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성과로 이어져야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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