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톤 로컬푸드 차량 활용 직거래 판로 확대에 나서

▲ 강진 초록믿음센터 로컬푸드 차량 앞에서 초록믿음 입점 농어업인들과 군 관계자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강진=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전남 강진군 초록믿음센터가 5월 행락철을 맞아 로컬푸드 차량(5톤 윙바디 화물차)을 이용한 지역 농특산물의 홍보와 직거래 판로 확대에 나선다.

초록믿음센터는 28일부터 10일간 강진의 주요 관광명소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직거래장터를 확대 운영하게 된다. 특히 가우도를 잇는 망호출렁다리광장과 철쭉이 만개한 남미륵사에서 잡곡류, 파프리카, 표고버섯, 전통장류, 건어물 등을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농수특산품을 저렴한 가격, 생산자 직거래로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공모사업으로 이동형 판매차량을 확보한 강진군은 지난해 30회 정도 차량을 운행해 8천3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올해는 9회 운행으로 5천7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이르지만 지난해보다 높은 매출액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초록믿음센터는 이동형 판매차량을 운행 횟수를 높여, 강진을 찾아오는 관광객에게 신선한 제철 농수특산물을 홍보해 고정적 고객층을 확보하고 소비자 신뢰도 다져 나간다는 계획이다.

초록믿음센터는 농어업인이 생산한 농수특산물의 직거래 판매 활동과 마케팅 교육을 위해 지난 2015년에 강진군의 지원으로 설립했다. 현재 331호의 농어업인이 등록, 이들이 관리하고 있는 고객수가 12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지난해 총 56억원의 직거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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