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11시, 부산시민공원 북문서 509송이 장미꽃 이용 홍보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0일 오전 11시부터 부산시민공원 북문 입구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가 정책중심의 아름다운 선거가 되기를 기원하는 "장미대선, 정책으로 꽃피워요!" 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 최대 규모의 도심 공원인 부산시민공원에서 제19대 대통령선거 정책·공약 바로알기 주간을 맞이해 정책선거 홍보의 일환으로 선거일인 다음달 9일을 의미하는 장미 509송이를 이용해 "시민들이 만드는 기표모양" 행사, 사인스피닝(광고판을 뜻하는 Sign과 돌리기를 뜻하는 Spinning이 합쳐서 '광고판 돌리기'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마케팅매체) 공연 등을 실시해 시민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부산시선관위 관계자는 "'장미대선'이라 불리는 이번 대통령선거는 국민들의 참여를 통해 장미처럼 아름다운 선거가 될 수 있다"며 "아름다운 선거를 위해 유권자들은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부산시선관위는 제19대 대통령선거를 정책선거로 이끌기 위해 지난 3일부터 부산시민공원 남1문입구에 유권자의 소망정책을 적는 정책·소망터널을 설치해 정당관계자에게 전달하는 등 정책선거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