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안전 분야 드론 도입에 대한 치안 환경 변화에 체계적 대응 방침

▲ (사진제공=남해해경본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남해해양경비안전본부(이하 남해해경본부)는 소속 해경서 현장 근무자를 대상으로 ‘드론 운용능력 향상 교육 과정’을 운영 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론 운용능력 향상 교육’은 연안해역 안전관리, 불법어선 단속, 해양오염 감시를 위해 현장에 도입되는 차세대 첨단장비인 드론의 현장 운용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남해해경본부 소속 해경서 교육 희망자 100 여명 중 해경센터 근무자 40 여명을 우선 선발해 시행했다.

교육과정은 해양분야 드론 활용 사례, 기초 항공 이론, 드론 조립 및 비행실습 등 실습 교육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를 초빙해 직원들과 해양경찰의 드론 도입 및 활용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두석 남해해경본부장은 "올해 처음 개설한 이번 드론 교육에 현장 근무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드론을 활용하는 분야가 확대되고 있는 만큼, 전문 인력 양성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치안환경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해해경본부는 울산서 기장해경센터와 통영서 통영해경센터에서 연안 순찰활동에 지난해부터 드론을 시범적으로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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