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부산공연예술축제' 포스터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동래문화회관은  5월 '가정을 달'을 맞아 다음달 2일부터 21일까지2017부산공연예술축제 MAC OFF FESTIVAL이 "공감을 즐겨라" 라는 콘셉트로 펼쳐진다고 28일 밝혔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2017 부산공연예술축제는 2012년 거리극을 중심으로 해 "거리를 즐겨라"로 2013년에는 "소통을 즐겨라", 2014년은 "예술을 즐겨라"로 진행됐다.

올해는 공연을 감상하는 관객들이 공연자들의 호흡과 열정을 함께 느껴보자는 의미에서 "공감을 즐겨라"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해외 2개 공연팀과 국내 7개 팀이 참여한다. 해외작품으로 2016 프랑스 아비뇽 IN공연 작품으로 선정돼 작품성을 인정받은 "목이 마르다"가 올해 다시 초청돼 더 완숙한 모습의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며, 아비뇽 OFF페스티벌에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은 벨기에 Night shop극단의 'SILENCE' 등 다양한 해외명품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대극장 무대에서 펼쳐질 프로그램은 △교육극단 이야기의 아동극 '어이쿠호랑이' △클래식라디오의 청소년 현악오케스트라의 '가족음악회' △w.무용단의 'I go, I go' △극단 맥의'비나리'와 '피의 결혼' △뮤지컬 '슈퍼대디 최고봉' 등이다

야외공연장에서는 한국무용단 비선과 동래학춤 수련반이 나서 '검무, 동래학춤'과 한국무용예술봉사단의 '춘화무, 부채춤, 한량춤' 등을 보여준다.

관람료는 일반 2만5000원, 청소년 1만5000원이며, 가족음악회, 뮤지컬슈퍼대디 최고봉 등 야외공연은 무료이다

동래구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아동극 '아이쿠 호랑이'를 시작으로 진행되는 2017 부산공연예술축제에 시민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함께 공감하고 즐길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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