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호수공원에서 열리는 화려한 꽃의 향연

(고양=국제뉴스) 이성범 기자 = 경기고양국제꽃박람회가 일산 호수공원에서 28일부터 열린다. 30개국 275개 업체가 참가하는 이번 박람회는 세계 희귀 꽃들과 해외 국가관, 우수업체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실내전시와 호수공원을 가득 채우는 꽃향기가 만발한 실외전시관으로 구성된다.

▲ 고양시 꽃박람회의 마스코트

실내전시관인 '꽃문화예술관'에서는 'International Floral Design Awards Flower Moments 라는 이름으로 2017'세계 최고의 화훼디자인 작가 7인이 선보이는 플라워 공간 디자인과 화려한 작품이 시연을 준비중이며 '플라워 브랜드관'에서는 국내 100여개 업체의 화훼 신상품 및 실생활 작품 및 화훼 관련 아이디어·디자인 기능을 갖춘 다양한 상품의 전시로 관람객을 맞는다.

▲ 꽃축제에 튤립이 빠질순 없다.

야외정원에서는 8,000송이 이상의 10가지 튤립이 만개해 꽃축제의 묘미를 더하는 튤립정원이 펼쳐지며 '고양 꽃향기 평화정원'은 2017고양국제꽃박람회 주제정원으로 고양시를 상징하는 가와지 볍씨, 600년의 역사와 스마트 시티가 표현된 꽃 조형물 정원으로 중앙의 초대형 향기의 여신과 함께 전시된다.

▲ 고양 꽃향기 평화정원의 초대형 '향기여신상'

이밖에도 수변로를 따라 설치된 벤치, 그늘막, 해먹에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알콩달콩 수변정원'과 국내 최고 정원작가 10인이 선보이는 꿈의 정원 '코리라 가든쇼'도 함께 펼쳐져 축제의 다양한 묘미를 더할 예정이다.

▲ 밤이되면 100여개의 꽃볼의 은하수 조명이 빛나는 '알록달록 정원'

공식 개막식은 29일 18시에 시작되며 꽃박람회의 백미라 할 수 있는 불꽃놀이는 20시에 시작되어 15분 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일산호수공원일대에서 내 달 14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이성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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