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배정남 인스타그램 캡처)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화 '보안관'에서 에어컨 설비 기사, 춘모 역을 맡은 부산 출신 배우 배정남이 김종수와 함께 인스타그램에 등장했다.

배정남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보안관' 시사회와 무대인사가 열리는 부산으로 향하는 KTX 안에서 김종수와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한 것이다.

사진과 함께 배정남은 부산 사투리로 "부산으로 달리는 KTX, 부산 무대인사 내려가고있습니덩~^^ 이따들 보입시데이"라고 적고 '#영화의전당', '#보안관'이라는 해시태그를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부산분들 좋겠다", "정남이 형님은 10년전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전성기이십니다", "청주도 왔음 좋겠어요", "행님 맞팔 부탁드립니다~ sure why not", "머싯서예~", "저 오늘가요 나중에 보아용" 등 의견을 남겼다. 

다음달 3일 개봉 예정인 영화 '보안관'은 부산 기장을 무대로 동네 '보안관'을 자처하는 오지랖 넓은 전직 형사(이성민)가 서울에서 내려온 성공한 사업가(조진웅)를 홀로 마약사범으로 의심하며 벌어지는 로컬수사극이다.

한편 영화 '보안관'은 부산 출신, 김형주 감독을 포함해 주연 이성민(경북 봉화), 조진웅(부산), 김성균(대구)부터 조연 김혜은(부산), 배정남(부산)까지 모두 경상도 출신으로 예고편에 공개된 자연스런 사투리 연기가 화제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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