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진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지난 2월부터 공사비 총 8억여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새로운 학습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제공=대진대학교>

(포천=국제뉴스) 윤형기 기자 = 대진대학교는 지난 27일 '중앙도서관 2층 자유열람실 개관식'을 진행했다.

지난 1992년 개교와 함께 지어진 중앙도서관은 지난 2월부터 공사비 총 8억여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새로운 학습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이 날 개관식에는 윤은도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회 임원, 이면재 총장 및 교무위원, 총학생회 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테이프 커팅식, 도서관견학 등 순으로 진행됐다.

새로운 자유열람실은 학생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 유럽과 미국 대학 도서관의 장점을 결합한 최첨단 자유열람실 구축을 목표로 기획됐다.

소음 최소화를 위한 이중 자동개폐문, 시각적 피로도를 최소화한 책상별 스마트 스탠드, 집중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개인학습실 캐럴 등은 최첨단 학습환경을 갖춘 도서관으로서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

▲ 대진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지난 2월부터 공사비 총 8억여원을 들여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 새로운 학습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사진제공=대진대학교>

특히 국내 최초로 마련된 온돌마루 좌식열람실은 개인학습, 스터디모임, 휴게 등 복합적 학습활동을 진행할 수 있어 학생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열람실은 학생들이 한국 정서에 맞도록 마루위에서 삼삼오오 토론도 하고 잠시 휴식도 취하거나 수면도 할 수 있게 해놓은 한국형 열람실이다.

또한 대형모니터를 갖춘 5명 이상이 사용할 수 있는 세미나실, 영화감상이 가능한 멀티미디어실, 교내 교수 및 학생들의 작품전시 공간 등 기존 공부만 하던 도서관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다각적 기능을 갖춘 학습·휴게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으로 변모했다.

이면재 총장은 "학생들이 편하게 공부하고 휴식하며 문화와 최첨단을 활용해 세계적인 인재가 탄생할 수 있는 도서관이 되도록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중앙도서관은 연 면적 1,464.86㎡, 65만여권의 장서, 1,500여석을 갖춘 대학도서관으로 지역주민들과 군부대에서도 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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