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쿄 주식시장 © AFPBBNews

(도쿄=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도쿄 증시는 일본의 긴 연휴를 앞두고 하락세로 마감했다. 일본 중앙은행이 대규모 경기 부양책을 계속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이 있었지만 투자자들이 거의 움직이지 않았다. 

시장 개장 전,  3월달 내 인플레이션이 상승했다는 정부 통계 자료가 발표되었지만 공장 생산이 감소하고 가계소비가 여전히 약세를 보인다는 소식에 상쇄되었다.

니케이 225 지수는 0.29% (55.13 포인트) 떨어진 19,196.74를 기록했지만 한주간 3.09% 상승했다.

토픽지수는  0.32% (4.87 포인트) 떨어진 1,531.80으로 하락했지만 지난 5일간 2.90% 상승했다.

다이와 증권의 수석 애널리스트인 히카루 사토 (Aikaru Sato)는 AFP와의 인터뷰에서 "일부 투자자들은 휴가를 앞두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매도세에 들어갔다. 또한 최근 랠리로 얻은 수익 역시 현금화 하고 있는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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