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서 실시한 보호관찰 청소년 2017년 나눔의 숲 캠프.(사진제공.의정부준법지원센터)

(의정부=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의정부준법지원센터에서는 4월27일부터~ 4월28일(1박2일) 까지 경기도 양평군 소재 산음자연휴양림에서 보호관찰 청소년 9명과 함께 건전한 자아발달을 위한 숲 캠프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숲체험은 PC방, 노래방 등 실내 공간에서의 놀이문화가 익숙한 청소년들에게 숲을 이용한 자연활동을 통해 감성을 치유하고 자연과 함께 심신을 순화하고자 산림청의 후원을 받아 진행한 것이며, 금년에 3차례 추가적으로 실시하여 총 4회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박 모군(17세)은 "진달래와 개나리가 이렇게 이쁜지, 소나무의 향기가 얼마나 상쾌한지를 이번 숲체험을 통해 알게되었어요. 앞으로 자주 산에 올라가서 몸과 마음을 단련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하였다.

양봉환 소장은 "요즘 보호관찰 청소년들은 스마트폰에 매달려 자신과 주변의 사람들에게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데 숲체험을 통해 자신의 참된 모습과 주변을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전한 자아발달을 도모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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