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여성 등산객 상대 "나홀로 등산" 경각심 고취를 위한 경고판 부착 캠페인 시행

 

(원주=국제뉴스) 이영숙 기자 = 원주경찰서는 지난 26일부터 봄철 산행기를 맞아 원주시민들이 주로 찾는 주요 등산로 및 둘레길에 대하여 여성 등산객 대상 강력범죄 예방을 위한 등산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8일 오전에는 원주시청 공원녹지과와 합동으로 무실동에 위치한 봉화산을 찾아 등산객을 상대로 등산로 범죄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등산로 입구와 쉼터 등에 여성 나홀로 등산객의 경각심을 고취할 수 있는 '여성혼자 산행은 위험해요', '함께하는 산행, 안전한 산행' 경고판을 부착하는 캠페인을 추진하였으며 다수의 이용이 예상되는 등산로부터 순차적으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등산로에 범죄예방진단팀(CPO)을 투입 등산객으로부터 등산로 내 범죄 취약지역 및 불안요인을 청취하고 이에 대한 개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김형기 경찰서장은 "봄철 산행기를 맞아 선제적인 대응으로 여성 불안 요인을 조기에 차단하고 범죄 취약요인에 대하여는 원주시와 적극적으로 협의하여 개선방안을 강구하겠으며 여성이 안심할 수 있는 원주 치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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