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국제뉴스) 이기만 기자 = 의성조문국박물관이 2017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도란도란, 나의 박물관 이야기'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으로 박물관의 고유 콘텐츠를 활용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소장품을 해석하고 이야기할 수 있는 스토리 기반의 주말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선정된 프로그램은 '고대 조문국 유물을 찾아서 떠나는 여행'이란 주제로 고대 의성에 번영했던 조문국을 유물과 문화재 콘텐츠를 활용해 '조문국 보물찾기', '의성양식토기 마그네틱 만들기', '탑리리오층석탑 도자기 페인팅' 등 다양한 놀이와 체험 활동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재를 재미있게 배울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수업은 무료로 진행되며 오는 29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1기~5기(1기당 6주수업)까지 매주 토요일(10시~12시 진행)마다 수업이 진행되고, 현재 1기(5.6~6.10) 참여자를 모집중으로 관내 초등학생 20명을 선착순 접수해 첫 수업을 5월6일 진행할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토요문화학교', '길 위의 인문학', '소장유물DB사업' 등의 다수의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의성조문국박물관이 의성 및 인근 지역 학생과 지역민들에게 문화예술교육 기회와 인문학적 소양 제고의 기회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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