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11시 태백시의회 소회의실에서 태백시와 시의회,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 환경단체 등 유관기관단체와의 연석회의가 열렸다.(사진제공=태백시청)

(태백=국제뉴스)김희철 기자 = 태백시의회(의장 심용보)는 27일 오전11시 태백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심용보 의장 주재로 태백시 관계자와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 환경단체 등 유관기관단체와의 연석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소롯골 백화현상 등 폐광침출수 현황에 대한 전수조사와 광해방지를 위한 정화시설 조기설치, 광해사업의 연차적 지속 추진을 한국광해관리공단 강원지사에 요청 하였다.

또한 (구)한보탄광 경석장 일대의 광해방지사업 추진시 태백시가 관광자원화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슬로우레스토랑 조성사업과 연계 시행하는 등 협조를 약속하였으며 특히 철쭉 등 관광자원화 할 수 있는 수종을 식재할 수 있도록 산림청의 협조를 요청하기로 하였다.

이날 NGO태백환경보호연합회(회장 이상열)는 소롯골 외에도 태백모터스포츠레저단지 인근의 폐광침출수에 대한 정밀조사와 정화시설의 조기설치, 철암 금강골 농경지에서의 비소검출지에 대한 정밀 토양검사 및 객토추진사업을 한국광해공단에 요청했다.

이와 관련 한국광해공단 강원지사는 정밀한 검사자료와 함께 6월에 개최하는 간담회에서 이에 대한 대책 등을 적극 논의하며, 향후 격월제로 정기간담회를 개최하여 광해방지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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